본문으로 건너뛰기
건반기록
로그인
바로크· 1600–1750

아리오소 (협주곡 F단조 2악장) BWV 1056

J.S. Bach — Arioso (Largo from Keyboard Concerto in F minor, BWV 1056)

바흐J.S. Bach

원곡은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 1056 2악장(라르고, Ab장조)의 솔로 피아노 편곡. 같은 선율이 칸타타 BWV 156 신포니아(F장조, 오보에)로도 나오며 — 둘 다 소실된 오보에 협주곡(F장조 추정)에서 편곡된 것으로 본다 — 「Arioso」라는 별명으로 알려짐.

Beatrice Rana · Amsterdam Sinfonietta, Warner Classics — 원곡(협주곡) 형태의 라르고. 솔로 편곡의 왼손이 흉내내는 「현악 피치카토」를 원곡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, 편곡을 익히는 사람에게 오히려 좋은 참조가 된다. Rana의 노래풍 프레이징과 절제된 장식이 이 악장의 표준에 가깝다.

바흐 건반 협주곡 5번 F단조 BWV 1056의 2악장 라르고(A장조) — 흔히 「아리오소」로 불리는 바흐의 대표적 노래풍 느린 악장. 같은 선율이 칸타타 「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」 BWV 156의 여는 신포니아(F장조, 오보에 독주)로도 나오는데, 직접 베낀 게 아니라 지금은 소실된 공통 원곡(오보에 협주곡 F장조로 추정)에서 각각 편곡된 것으로 본다 — 그래서 조성이 다르다. 이 선율이 「Arioso」 별명으로 단독 연주되며 시중 악보는 출처를 BWV 156·BWV 1056 어느 쪽으로도 적는다. 오른손의 끊김 없는 노래(cantabile)를 왼손의 균질한 분산화음(원곡은 현악 피치카토) 위에 얹는 게 전부지만, 바로 그 단순함이 어렵다 — 느린 템포라 손가락 속도는 필요 없는 대신 레가토 보이싱·페달 색채·장식음의 호흡이 음악의 거의 전부를 결정한다. 취미 피아니스트의 단골 앙코르.

레벨 판정 메모

Henle·RCM 등급이 비어 있는 이유부터 — 이 곡은 협주곡 2악장의 「솔로 피아노 편곡」이라, Henle가 내는 협주곡 Urtext에도, RCM 시러버스의 독주 목록에도 그대로는 없다(추정으로 채우지 않고 NULL로 둔다). pianolog는 Lv 4에 둔다. 음표만 보면 더 낮아 보인다 — 느린 라르고라 빠른 손가락도, 큰 도약도 없다. 그런데 Lv 4인 이유는 「쉬운 음표를 음악으로 만드는」 난도가 높기 때문. 오른손의 끊김 없는 노래(cantabile), 왼손 분산화음의 균질함, 페달의 색, 장식음의 호흡 — 이 네 가지가 동시에 맞아야 비로소 「아리오소」가 된다. 「칠 수 있다」와 「바흐처럼 노래한다」 사이가 먼, 느린 곡 특유의 함정.

판본 이슈

원곡은 바흐 건반 협주곡 5번 F단조 BWV 1056의 2악장 라르고(A장조 — F단조의 나란한조). 같은 선율이 칸타타 「Ich steh mit einem Fuß im Grabe」 BWV 156의 여는 신포니아(F장조, 오보에 독주, 1729년경)로도 나온다. 단 둘은 직접 베낀 관계가 아니라, 지금은 소실된 공통 원곡 — 바흐 연구에서 「오보에 협주곡 F장조」로 추정 — 에서 각각 편곡된 것으로 보는 게 정설이다. 그래서 조성이 다르다(BWV 156은 F장조, BWV 1056/2는 A장조). 이 선율이 「Arioso」라는 별명으로 단독 연주되며, 시중 솔로 피아노 악보는 출처를 BWV 156으로 적기도 BWV 1056으로 적기도 하고 조성도 편곡본마다 다르다 — 곡을 찾을 땐 셋(BWV 1056·BWV 156·Arioso)을 같은 선율로 알아둘 것. 솔로 편곡본 자체도 여럿이라 현악 피치카토를 옮긴 정도·장식음 표기·옥타브 보강이 판본마다 다르므로, 가능하면 원곡 총보(IMSLP)와 대조하며 「무엇이 바흐이고 무엇이 편곡자의 손인지」 구분하며 익히는 게 좋다.

구간별 연습

  1. 오른손 노래 (cantabile 선율)

    이 곡의 거의 전부. 음 하나하나를 「누르는」 게 아니라 한 음에서 다음 음으로 「이어 부르는」 레가토가 핵심 — 손가락을 바꿔 짚는 순간에도 소리가 끊기지 않게, 무게를 다음 손가락으로 굴려 넘긴다. 긴 음에서 다음 음으로 갈 때 살짝 기대듯 무게를 싣고, 프레이즈 끝은 자연히 내려놓는다. 음량보다 「음색의 그라데이션」으로 노래를 만들 것.

  2. 왼손 반주 (현악 피치카토의 흉내)

    원곡에서 현악기가 「뜯는」 분산화음이다 — 그래서 왼손은 무겁게 깔지 말고, 가볍게 짚되 따뜻하게. 모든 음이 같은 크기로 또박또박 균질하게 나와야 오른손 노래의 바닥이 흔들리지 않는다. 베이스음(각 박 첫 음)만 살짝 무게를 더해 화성의 기둥을 세우고, 나머지는 그 위에 얹는다. 절대 오른손보다 커지지 않게.

  3. 페달 — 색은 만들되 흐리지 않게

    느린 곡일수록 페달이 모든 걸 망치기 쉽다. 화성이 바뀌는 자리에서 반드시 페달을 갈아 끼워(클리어), 이전 화음의 잔향이 다음 화음에 섞이지 않게. 왼손 피치카토 느낌을 살리려면 페달을 길게 밟지 말고 화음마다 짧게 받쳐 주는 정도 — 또는 하프 페달로 잔향만 살짝. 「울리는데 흐리지 않은」 지점을 귀로 찾는 게 연습의 절반이다.

  4. 장식음과 프레이즈 호흡

    바로크 장식음은 「빨리 해치우는」 게 아니라 박자 안에서 노래의 일부로 배치한다 — 어느 편곡본을 쓰든 장식음은 박 위(on the beat)에서 시작하는 게 기본. 장식이 멜로디의 흐름을 끊지 않게, 노래하듯 흘려 넣는다. 프레이즈와 프레이즈 사이는 성악가가 숨 쉬듯 미세한 틈을 두되 박자를 잃지 말 것. 마지막 마디는 잔향이 자연히 꺼질 때까지 손을 떼지 말고 끝까지 듣는다.

이 곡의 자리

이 곡 주변의 곡들을 네 갈래로 나눠 봤어요 — 다음으로 가기 좋은 곡, 막히면 돌아갈 곡, 비슷한 자리의 다른 선택, 같은 기술 부담을 다른 곡으로 푸는 방법.

다음에 이어가기 좋은 곡

이 곡 다음으로 이어가기 좋은 곡들.

  • 바흐 · 신포니아 11번BWV 797Lv 4 · 중급학습 경로

    아리오소가 「한 줄을 노래하는」 일이었다면, 신포니아(3성 인벤션)는 세 줄을 동시에 노래하는 일 — 같은 cantabile 감각을 다성부로 끌고 가는 자연스러운 다음 자리.

막히면 돌아갈 곡

이 곡이 어렵게 느껴질 때, 한 단계 가벼운 자리.

  • 바흐 · 아리아 「내 담뱃대를 들 때마다」BWV 515Lv 2 · 입문레퍼토리 경로

    노래풍 바흐의 진행 — 안나 막달레나 노트북의 짧은 아리아(Lv 2)에서 한 단계 위의 노래, 협주곡 라르고 「아리오소」로. 멜로디를 「부르는」 같은 감각을 더 긴 호흡으로 확장한다.

비슷한 자리의 다른 선택

이 곡 주변에서 결이 다른 선택 — 같은 작품집의 인접 곡이거나 한 단계 차이일 수도 있어요.

  • 슈만 · 트로이메라이 (어린이의 정경)Op.15-7Lv 3 · 중급레퍼토리 경로

    시대를 건넌 노래풍 명곡 페어 — 바로크의 아리오소와 낭만의 트로이메라이. 둘 다 음표는 적지만 「멜로디를 노래로 만드는」 일이 곡의 전부인, 취미 피아니스트의 대표 앙코르.

체감 난이도

로그인 후 투표

연습 노트

아직 없어요

운영자(사서)가 일부 곡에 미리 적어둔 노트와, 다른 연주자들이 남긴 후기·팁·질문·판본 메모예요.

로그인 후 노트를 남길 수 있어요.

가장 먼저 이 곡의 노트를 남겨보세요.

이 곡 정보가 잘못됐나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