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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반기록
낭만· 1820–1900

몰로소스 리듬으로 Op.39-2

C.-V. Alkan — En rythme molossique, Op.39 No. 2

  • 먼저 알아둘 것제목의 몰로소스(molossus)는 고대 운율의 장–장–장 3음보다 — 그 무겁고 균등한 세 박이 옥타브 카논으로 224마디를 관통한다. 기준 박이 점2분음표 58로 느리므로 이 곡의 어려움은 속도가 아니라 무게의 균질함이다. 세 박이 조금이라도 기울면 리듬의 정체가 사라진다.
  • 한 단계 쉬운 비슷한 곡브람스슈만 주제 변주곡Op.9Lv 7 · 고급

이 곡알캉 몰로소스 리듬으로Op.39-2

잭 기븐스 — ASV 음원 트랙(1995). 「12개의 단조 에튀드 Op.39」 2번, 7분 53초. 기븐스 본인 채널에도 같은 곡 영상이 있으나 화면에 해설 캡션이 얹혀 있어 순수 연주인 이쪽을 골랐다.

Alkan 「모든 단조의 12개 에튀드 Op.39」 2번 — D단조 6/4 「Risoluto」(점2분음표 58). 제목의 몰로소스(molossus)는 고대 운율의 장–장–장 3음보로, 그 무겁고 균등한 리듬이 옥타브 카논으로 224마디를 관통한다. 네 곡 가운데 유일하게 속도가 아니라 무게와 지구력으로 어려운 곡이다. 론도 형식이며 재현부에서 주제와 둘째 에피소드가 이중대위로 겹치고, 코다가 D장조로 열렸다가 마지막 세 마디에서 다시 D단조로 내려앉아 ppp로 닫는다. 1857년 무렵 파리 Richault 출판. 초판 본문에는 표제가 인쇄돼 있지 않고 표제지 곡목에만 「EN RHYTHME MOLOSSIQUE」로 적혀 있다.

레벨 판정 메모

내부 Lv 8 — 이 곡에도 외부 등급이 없다(헨레·RCM 모두 미등재). 곡간 서열을 말하는 권위 출처도 확인되지 않아, 헨레가 같은 작품집에 남긴 격자(4·6·7번 = 8, 5번 = 6, 12번 = 9)에 상대 배치했다. 신규 넷 가운데 이 곡만 8로 내린 이유는 요구의 성격이다 — 나머지 셋이 극한 속도(1번 8분음표 160, 3번 점2분음표 132)나 관현악 규모(11번 15분)로 가는 반면, 이 곡은 점2분음표 58의 느린 기준 박 위에서 두꺼운 화음을 고르게 쌓아 가는 지구력 곡이다. 그 성격이 헨레 8인 교향곡 1악장(6/8 반복 화음, 「e molto sostenuto」)과 가장 가깝다. 숫자의 출처는 이 배치 논리이지 외부 등급이 아니다.

왜 Lv 8인가?

  • 독보4/5
  • 기교4/5
  • 음향4/5
  • 음악성4.5/5
  • 회복력4.5/5

핵심 병목

  • 제목의 몰로소스(molossus)는 고대 운율의 장–장–장 3음보다 — 그 무겁고 균등한 세 박이 옥타브 카논으로 224마디를 관통한다. 기준 박이 점2분음표 58로 느리므로 이 곡의 어려움은 속도가 아니라 무게의 균질함이다. 세 박이 조금이라도 기울면 리듬의 정체가 사라진다.
  • 양손 모두 두꺼운 블록 화음을 계속 쌓아 올리는 짜임이라, 화음마다 어느 성부를 들리게 할지 정해 두지 않으면 소리가 벽처럼 뭉친다 — 카논으로 겹치는 옥타브 선을 표면에 남기고 나머지를 눕히는 배분이 핵심이다.
  • 론도 형식이고 재현부에서 주제와 둘째 에피소드가 이중대위로 겹친다 — 이 지점에서 두 재료를 동시에 들리게 하려면 각 재료의 음색을 미리 다르게 잡아 두어야 한다. 코다가 D장조로 열렸다가 마지막 세 마디에서 D단조로 되돌아 ppp로 닫히니, 그 낙차를 위해 코다의 음량 천장을 낮춰 둘 것.
독보
음표 읽기·박자 분할·임시표·조성 친숙도·텍스처 전환
기교
운지·도약·속도·트릴·옥타브·반복음·교차 손
음향
페달·잔향·반페달·핑거 레가토·보이싱·음색
음악성
보이싱·루바토·다이내믹·캐릭터·구조·양식감
회복력
곡 길이·근지구력·집중·암보 분량·실수 후 복귀

각 축 안에 노출도·성부·음색 같은 가는 결이 살아 있어요 → 쉬운 곡이라는 거짓말

이 곡의 자리

이 곡 주변의 곡들을 네 갈래로 나눠 봤어요 — 다음으로 가기 좋은 곡, 막히면 돌아갈 곡, 비슷한 자리의 다른 선택, 같은 기술 부담을 다른 곡으로 푸는 방법.

다음에 이어가기 좋은 곡

이 곡 다음으로 이어가기 좋은 곡들.

  • 알캉의 옥타브 계보 — Op.39-2에서 옥타브 카논의 무게를 느린 박 위에서 다뤄 봤다면, 「알레그로 바르바로」는 같은 옥타브를 반음표 100의 빠른 박에 얹고 처음부터 ff로 몰아친다. 3분이 안 되는 곡에 쉬어 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 차이다.

막히면 돌아갈 곡

이 곡이 어렵게 느껴질 때, 한 단계 가벼운 자리.

  • 행진의 무게에서 몰로소스의 무게로 — 「라코치 행진곡」에서 옥타브와 화음으로 리듬을 밀어 봤다면, 알캉 Op.39-2는 그 무게를 장–장–장 세 박의 오스티나토로 고정한다. 기준 박이 점2분음표 58로 느려 속도로 밀 수 없고, 224마디 내내 세 박의 균질함만으로 버텨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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