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아노 소나타 S.178
F. Liszt — Piano Sonata in B minor, S.178
- 먼저 알아둘 것단악장 30분 — 주제 변형(다이몬·코랄·푸가토)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구조를 한 호흡으로 통제하는 설계력과 암보
- 한 단계 쉬운 비슷한 곡리스트순례의 해 2권 – 단테 소나타S.161-7Lv 8 · 전문가
이 곡리스트 피아노 소나타S.178
리스트가 남긴 단 하나의 피아노 소나타. 약 30분의 단일 악장 안에서 첫 페이지의 세 동기 — 하강 음계, 각진 옥타브 도약, 저역의 망치질 — 가 여섯 캐릭터로 변형되며 곡 전체를 짓는다. 1853년 완성해 슈만에게 헌정했고(슈만이 리스트에게 헌정한 환상곡 Op.17의 답례), 표제는 끝내 붙이지 않았다 — 브렌델의 말대로 「이 소나타에는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」.
레벨 판정 메모
내부 Lv 9. 약 30분 길이의 단악장 안에서 여섯 개의 강한 캐릭터를 공통 동기소로 묶고, 전개부 절정에서 2주제가 F♯단조와 F단조의 「틀린 조성」으로 연달아 진술되고 푸가토가 원조 반음 아래 B♭단조로 — 재현인 듯 들어와 비껴가며 — 시작하는 의도적 전위를 통제해야 한다. 손가락 기교보다 30분 전체의 형식을 한 손에 쥐는 조망이 진짜 난이도다. 브렌델은 「짧은 형식의 거장」 리스트에게 이 곡이 예외 — 베토벤·슈베르트 이후 가장 독창적이고 강력하며 지성적인 소나타 — 라고 보았다.
판본 이슈
자필보(1853년 2월 2일 완성 — 뉴욕 모건 도서관 리먼 컬렉션, 코르토 구장)에는 줄을 그어 지운 요란한 원결말이 남아 있다. 지금의 조용한 결말은 마디 711의 Andante sostenuto 회귀부터 다시 쓴 것이다. 초판은 1854년 브라이트코프(라이프치히), 헌정은 슈만 — 슈만이 리스트에게 헌정한 환상곡 Op.17의 답례였다. 초연은 1857년 1월 베를린, 한스 폰 뷜로. 클라라 슈만은 일기에 「눈먼 소음」이라 적었고, 한슬리크의 악명 높은 악평은 초연이 아니라 1881년 빈 연주 뒤의 일이다. 원전판은 헨레 HN 559(Herttrich 편집, 아믈랭 운지)가 표준이고, 2015년 헨레 팩시밀리는 자필보에서 떨어져 나온 덧붙임 종이 아래의 기각 패시지들을 처음 공개했다 — 마지막 마디 최저음 B의 「8」 표기를 어떻게 읽을지는 지금도 판마다 갈린다. 브렌델은 이 소나타를 「텍스트를 정확히 따라야 하는 곡」의 대표로 꼽았다 — 임의 삭제나 장식 없이. Faust 식 독법은 선택적 보조 이미지일 뿐, 리스트 자신은 표제를 붙이지 않았다.
왜 Lv 9인가?
- 독보5/5
- 기교5/5
- 음향5/5
- 음악성5/5
- 회복력5/5
핵심 병목
- 단악장 30분 — 주제 변형(다이몬·코랄·푸가토)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구조를 한 호흡으로 통제하는 설계력과 암보
- 서두 하강음계·옥타브 도약 주제와 발전부의 양손 옥타브·화음 연타에서 무게 이완 없이는 손이 무너짐
- 서정적 칸타빌레부터 격렬한 클라이맥스까지 음색 스펙트럼 전체를 한 곡에서 — 페달과 보이싱으로 각 캐릭터를 분리
- 독보
- 음표 읽기·박자 분할·임시표·조성 친숙도·텍스처 전환
- 기교
- 운지·도약·속도·트릴·옥타브·반복음·교차 손
- 음향
- 페달·잔향·반페달·핑거 레가토·보이싱·음색
- 음악성
- 보이싱·루바토·다이내믹·캐릭터·구조·양식감
- 회복력
- 곡 길이·근지구력·집중·암보 분량·실수 후 복귀
각 축 안에 노출도·성부·음색 같은 가는 결이 살아 있어요 → 쉬운 곡이라는 거짓말
구간별 연습
첫 페이지 — 세 동기
Lento assai의 하강 음계, Allegro energico의 각진 옥타브 도약, 저역의 망치질 — 첫 페이지의 세 동기가 30분 전체의 재료다. 각 주제를 따로 떨어진 인상이 아니라 같은 세포의 변형으로 들리게 한다 — 대비는 살리되 그들 사이의 혈연을 끊지 말 것.
Grandioso — D장조 2주제
3/2로 넓어지는 ff의 Grandioso가 곡의 두 번째 기둥이다 — 화음 기둥 사이에서 베이스의 보행을 잃으면 장엄함이 둔중함이 된다. 이어지는 cantando espressivo의 노래는 흔히 저역 망치 동기의 변형으로 분석된다 — 가장 사나운 세포가 가장 부드러운 노래가 되는, 이 곡의 변형 원리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다.
전개부 절정 — 틀린 조성의 연쇄
Andante 직전, Grandioso가 F♯단조로 진술되고 Recitativo를 사이에 두고 다시 F단조로 — 반음씩 미끄러지는 「틀린 조성」의 진술이 두 번 온다. 재현이 온 듯 속였다 비껴가는 자리라, 여기서 에너지를 다 쓰면 진짜 재현이 설 곳이 없다.
중심부 Andante sostenuto (F♯장조)
승리가 갑자기 부드러움으로 바뀌는 자리. una corda의 ppp로 가라앉은 뒤 F♯장조의 노래가 핀다 — 시간이 멈춘 듯한 영역이라 앞 절정의 관성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호흡을 새로 잡는다.
푸가토 — 변칙 스케르초 (B♭단조)
원조의 반음 아래 B♭단조, 왼손 단성 스타카토로 시작한다. 이 fugato는 통상적인 스케르초가 아니라 베토벤 Op.31-3의 변칙 스케르초를 닮았다(브렌델) — 또렷하게 치되 학구적으로 굳지 않게, 메피스토적 아이러니를 유지한다.
재현 — B장조의 귀환
재현(통용 마디 533)은 싸움을 반복하지 않는다 — Grandioso와 노래 주제가 모두 B장조로 돌아와, 제시부의 갈등이 같은 자리에서 화해된다. 리스트의 forte 표기를 끝까지 지킬 것 — 다이내믹이 풀리면 Stretta에서 Presto, Prestissimo로 가는 가속이 설 자리가 없다.
결말 — 지워진 굉음
Prestissimo의 fff 절정이 끝이 아니다 — 마디 711에서 Andante sostenuto가 돌아오고, Allegro moderato의 저음 망치 동기, 마지막 Lento assai의 하강 음계가 곡을 처음의 침묵으로 되돌린다. 자필보에는 줄 그어 지운 요란한 원결말이 남아 있다 — 리스트가 최종 선택한 끝은 ppp 위의 저음 B 한 음이고, 그 결말을 부풀리지 않는 게 마지막 과제다.
이 곡의 자리
이 곡 주변의 곡들을 네 갈래로 나눠 봤어요 — 다음으로 가기 좋은 곡, 막히면 돌아갈 곡, 비슷한 자리의 다른 선택, 같은 기술 부담을 다른 곡으로 푸는 방법.
막히면 돌아갈 곡
이 곡이 어렵게 느껴질 때, 한 단계 가벼운 자리.
「단테 소나타」 후 b단조 소나타 — 리스트의 두 단악장 비르투오소 정점, 1849년·1853년 작품.
슈만이 리스트에게 헌정한 환상곡, 리스트가 슈만에게 답례로 헌정한 소나타 — 낭만의 두 거대 단악장 서사가 상호 헌정으로 마주 본다. 환상곡 1악장의 말하는 루바토와 긴 호흡을 통과했으면, 세 동기로 30분을 짓는 소나타의 조망이 다음 봉우리다.
비슷한 자리의 다른 선택
이 곡 주변에서 결이 다른 선택 — 같은 작품집의 인접 곡이거나 한 단계 차이일 수도 있어요.
b단조 소나타 ↔ 죽음의 춤 (피아노 솔로) — Lv9 단악장 비르투오소 정점 두 작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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